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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고양이 입양 전 준비물 체크리스트 🐶🐱

by sinc1222 2025. 6. 24.

 

초보 반려인을 위한 현실적 첫날 준비 가이드

강아지나 고양이를 처음 집으로 데려오기 전,
설렘도 크지만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막막했던 기억, 다들 있으실 거예요.
저도 처음엔 ‘사료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 했다가
예상보다 준비해야 할 게 많고, 급하게 사느라 돈도 더 들었던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입양 첫날 꼭 필요한 준비물을 직접 써본 기준으로 정리해볼게요.


✅ 1. 사료 & 간식 – 입양처에서 먹던 걸 우선 준비!

강아지/고양이는 예민해서 갑자기 사료가 바뀌면 설사하거나 입맛을 잃을 수 있어요.
최초 1~2주는 기존에 먹던 사료를 그대로 유지하는 게 좋고,
이후 천천히 혼합해서 바꿔줘야 합니다.

📌 간식은 초반에는 최소화! 적응 전에는 간보다는 사료 위주가 좋아요.

 

 

✅ 2. 밥그릇 & 물그릇 – 미끄럼 방지 되는 걸로!

처음엔 아무 그릇이나 써도 될 것 같지만…
자꾸 물을 엎고, 밥을 흘리고, 그릇을 발로 차고 다니는 일이 생깁니다.

무게감 있거나 실리콘 바닥처리된 제품 추천
✔ 고양이는 높은 식기가 편하니 10~15cm 높이의 그릇이 좋아요

 


✅ 3. 화장실 용품 – 배변패드 or 모래 + 전용 용기

강아지: 실내배변이면 배변패드 + 패드트레이 필수
고양이: 모래 + 화장실 박스, 둘 다 미리 구비해두세요

✔ 고양이는 입양 후 바로 모래 사용 가능
✔ 강아지는 배변 유도제나 배변패드 유도 간식이 도움이 돼요

 


✅ 4. 방석 or 켄넬 – “여기가 내 자리야”를 만들어주기

입양 첫날부터 편하게 쉴 자기 공간이 꼭 필요해요.
특히 처음 온 아이는 낯선 환경에 스트레스를 받기 쉬워서
작고 아늑한 공간을 마련해주면 심리적으로 안정됩니다.

✔ 켄넬(이동장)은 이후 병원 갈 때도 필수로 사용됩니다

 


✅ 5. 목줄 & 이름표 – 산책은 안 해도 먼저 준비하세요!

강아지는 산책용 목줄(하네스), 고양이는 실내 이동용 목줄이 필요해요.
이름표는 혹시라도 탈출했을 때를 대비해 전화번호 포함해서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아요.

 


🐾 기타 있으면 좋은 준비물

  • 발톱깎이
  • 브러쉬
  • 샴푸
  • 장난감(스트레스 해소용)

✍ 마무리하며

처음 입양하는 날은 반려동물에게도, 사람에게도 엄청 큰 변화예요.
미리 준비를 잘해두면 서로 적응 스트레스를 줄이고,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어요.

특히 사료, 배변용품, 방석은 무조건 미리 준비하고
입양 하루 전까지는 집 환경을 조용히 정돈해두는 걸 추천드립니다.

혹시 입양 준비 중이라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